한가위 보름달이 떠올랐습니다.<br /><br />서울에는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,<br /><br />남산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. 신미림 캐스터! <br /><br />사람들이 무척 많은데, 보름달이 잘 보이나요?<br /><br />[캐스터]<br />네, 서울은 오후 5시 반쯤 달이 떠서 지금은 고도가 높아져 무척 잘 보입니다.<br /><br />구름이 다소 껴 있지만, 구름 사이로 환하고 둥근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,<br /><br />은은한 달빛이 한가위의 정취를 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남산은 서울의 대표적인 달맞이 명소로도 유명한데요,<br /><br />때문에 시민들의 발걸음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주변을 둘러보니 가족과 친구,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소원도 빌고 이야기도 나누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서는 이렇게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남부와 제주도에는 구름이 다소 짙게 껴 아쉽게도 보름달 보기 어려운 곳도 있습니다.<br /><br />보름달이 가장 높이 떠오르는 시각은 서울의 경우 밤 11시 30분쯤이 되겠습니다.<br /><br />오늘 보름달 자세히 보시면 완전히 둥근 모습은 아닙니다.<br /><br />98% 정도 차오른 달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,<br /><br />완전히 둥근 보름달은 6일, 그러니까 모레 새벽에 뜬다고 합니다.<br /><br />지금이라도 한가위 보름달 보러 야외에 나가신다면 꼭 명심하셔야 할 점이 있습니다.<br /><br />겉옷이나 담요를 꼭 준비하셔야 합니다.<br /><br />찬 공기가 밀려오며 날씨가 무척 쌀쌀해졌기 때문인데요,<br /><br />현재 서울 기온은 17도 정도에 머물고 있어 낮보다 6도 정도나 낮습니다.<br /><br />앞으로 남은 연휴 날씨도 알아볼까요?<br /><br />내일 제주도와 남부 지방을 시작으로 금요일인 모레는 전국에 비가 내립니다.<br /><br />다행히 주말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한글날까지는 쾌청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.<br /><br />맑은 날씨에 보는 보름달은 아니지만, 그래도 밤사이 은은한 보름달 보며 소원도 빌어보시고요,<br /><br />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서울 남산에서 YTN 신미림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7100420063841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